[중국증시] 주요 경제지표 관망에 하락…상하이 0.79%↓

입력 2017-01-11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9% 하락한 3136.75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회복을 배경으로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증시는 동참하지 못했다. 다음 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달 말 춘제(설날)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20일 지난해 GDP 성장률 등 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이 6.7%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급측 개혁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로 원자재 부문은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쉬사오스 주임은 “춘제 전에 올해 제조업 과잉공급 감축 목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 주가가 0.8% 올랐고 안강스틸은 2% 급등했다.

그러나 전날 국제유가 급락을 배경으로 시노펙은 2% 급락하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남방항공 주가가 4.4%, 동방항공이 4.3% 각각 빠지는 등 항공ㆍ운수 관련주도 크게 부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10,000
    • -0.3%
    • 이더리움
    • 5,02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5%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000
    • -0.73%
    • 에이다
    • 582
    • -0.17%
    • 이오스
    • 925
    • -0.32%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50
    • -1.21%
    • 체인링크
    • 20,650
    • -1.67%
    • 샌드박스
    • 538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