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前 고려대 총장, '제10대 대한중재인협회 회장'으로 추대

입력 2017-0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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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신임 대한중재인협회 회장.(사진제공=고려대)
▲이기수 신임 대한중재인협회 회장.(사진제공=고려대)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제10대 대한중재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중재인협회는 6일 정기 총회를 열고 이 전 총장을 제10대 회장으로, 김승열 변호사(카이스트 겸직교수)를 새로 신설하는 수석부회장 겸 차기 회장 지명자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출에 대해 대한중재인협회는 "지난해 중재활성화법이 입법화되는 등 중재가 하나의 국가적 산업으로서 재조명되는 시기에 명망있는 이기수 회장과 실무적인 강점을 지닌 김승열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중재인협회는 1998년에 중재인 클럽에서 출발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미국변호사협회제도를 참조해 집행부 업무의 영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차기 회장 지명제도를 도입했다.

대한중재협회는 향후 재정 등을 재정비해 국제중재시장에서 대한민국 중재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온라인분쟁해결절차(ODR)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대규모 국제 분쟁부터 소액국내분쟁에 이르기까지 중재제도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중재협회 관계자는 "중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지아, 호주 등 중재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대한민국을 범 태평양권에서 중재의 명실상부한 허브로 육성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 중재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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