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도쿄모터쇼 개막

입력 2007-10-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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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77대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 선보여

올해 40회째를 맞은 2007 도쿄모터쇼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막됐다. ‘Catch the News, Touch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모터쇼에는 24일~25일 프레스데이에 이어 26일 스페셜 게스트데이를 연 후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2년 전 39회에 비해 11%의 면적이 늘어난 전시장에는 542대의 차가 전시되었으며 77대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소형차가 유난히 많이 선보이는 도쿄모터쇼의 특성상 이번에도 작고 가벼운 소형차들이 주류를 이뤘다. 도로가 좁은 일본의 특성에 맞는 것으로, 일본 메이커들은 작은 차체에 넓은 실내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출력을 지향하는 스포츠카들이 선보여 흐름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닛산은 수년을 끌어온 신형 스카이라인 GT-R을 선보여 프레스데이 첫날 전시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수많은 인파를 모았다. 토요타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렉서스 FT-HS로 주목 받았다.

이번 모터쇼는 과거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했던 모습과 달리 차분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특별한 쇼나 이벤트는 찾기 힘들었다. 이는 과거 도쿄모터쇼가 아시아에서 독보적으로 누렸던 지위가 상하이모터쇼 등으로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모터쇼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도쿄=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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