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3Q 영업익 4209억원... 전년동기比 20% 증가

입력 2007-10-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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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ㆍ금호석화 실적 호조 기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 3분기에 4210억원의 영업이익과 4조5988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 3분기까지 매출 13조2890억원ㆍ영업익 1조673억원 등 사상최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4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에 ▲매출액 4조5988억원 ▲영업이익 4210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경상이익) 3546억원 ▲당기순이익 2498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0.1%, 20.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최근 유가폭등과 유형자산처분손실 및 원재료 가격의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매출액 13조2890억원 ▲영업이익 1조673억원 ▲당기순이익 6790억원 등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9%, 18.4%가 증가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그룹 전체 실적의 상승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에 ▲매출 9670억원 ▲영업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4.8%, 75%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유 급유단가가 소폭 하락하고 국제선 여객수요의 호조세가 지속돼 이같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3분기에 ▲매출 4677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6.5%, 55.2%가 늘어났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수익성이 양호한 수주잔고 확보 및 고속사업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확보로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유형자산처분에 따른 손실과 법인세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양대 지주회사의 또 다른 축인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매출 5354억원 ▲영업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25%나 성장하는 등 3분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 1조5637억원 ▲영업익 1288억원 ▲당기순이익 1041억원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이 기간에 매출 503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올렸지만 경상이익은 157억원, 당기순이익은 167억원 적자를 보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는 3분기 조업일수가 감소된 데 따른 매출 감소"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매출 1조4656억원, 영업익 1613억원을 기록, 영업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2%가 감소했지만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업계 최고 실적으로 1등 건설사로써의 위치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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