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철도ㆍ소비 관련주 강세에 상승…상하이 0.73%↑

입력 2017-01-04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상승한 3158.79로 마감했다.

철도와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올해 철도 부문에 약 8000억 위안(약 139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이에 중국철도그룹 주가가 2.9%, 광선철도가 1.7% 각각 급등했다.

국영기업 개혁 가속화에 철도기업들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전날 중국철도총공사가 민간 자본을 받아들이는 혼합소유제 개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날) 연휴를 앞두고 소비가 뛸 것이라는 기대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최대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5%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KGI아시아의 벤 콩 이사는 “중국과 홍콩증시는 춘제 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위안화 가치를 낮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시장의 유동성이 빡빡한 상태지만 철도 부문과 같은 일부 종목은 정부의 재정적 촉진책이나 개혁 이니셔티브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7,000
    • -1.93%
    • 이더리움
    • 4,557,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1.28%
    • 리플
    • 3,066
    • -1.35%
    • 솔라나
    • 199,600
    • -3.34%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52%
    • 체인링크
    • 20,400
    • -3.73%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