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이대 교수 6명에게 학점 상담 받아”

입력 2017-01-04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욱 의원, 교육부 특별감사 자료 공개

('길거리저널리즘'SNS)
('길거리저널리즘'SNS)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교수들을 직접 만나 학점 취득에 대해서 상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덴마트 현지법원 심리과정에서 정 씨가 "교수들과 만난 적이 없고, 학점이 잘 나온 이유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과 달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특별감사 문답 자료에 따르면 최경희 총장을 포함해 이대에서 올해 1학기 정 씨를 만났다고 진술한 교수는 6명으로 나타났다.

최경희 총장은 2016년 4월, 김경숙 학장은 2015년 9월과 2016년 4월, 이원준 학과장과 이경옥 교수·강지은 교수·서호정 강사는 2016년 4월에 최순실·정유라를 만난 것을 인정했다.

김경숙 전 학장은 2015년 9월 정유라 학사관련 상담을 한 차례 했고, 2016년 4월에는 본인의 학장실에서 이원준, 이경옥 교수를 동석시켜 최순실 ․ 정유라에게 학사관련 상담을 했다.

그 후 이원준 학과장은 학과장실로 강지은 교수, 서호정 강사를 호출해 최순실 ․ 정유라에게 어떻게 하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욱 의원은 “정유라는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확인한 정유라를 만났다고 시인한 교수 및 강사 6명과 특검에서 밝힌 류철균 교수까지 총 7명의 이화여대 교수를 만나고 관련 과목의 학사 관련 상담을 구체적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왜 학점이 나왔는지 모른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유라·최순실에게 학과장으로부터 호출당한 교수와 강사가 직접 찾아와 학점 취득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까지 해 주는 상식을 벗어나는 교육농단이 일어났다”며 “있어서는 안 되는 교육농단을 벌인 정유라·최순실과 관여한 교수들의 범죄를 특검이 명확하게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배당금 '역대 최대'인데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저'⋯‘반도체 쏠림’ 효과
  • 트럼프 ‘타코 땡큐’…한 달동안 가장 많이 오른 건설株, 더 센 랠리 열린다
  • K바이오, 1분기 ‘조 단위 딜’ 실종…2분기 반등 가능성은
  • ‘BTS·왕사남에 푹 빠졌어요’…덕질하러 한국 오는 외국인[콘텐츠가 바꾼 K-관광]
  • 강풍 동반 ‘봄폭우’…제주·남해안 최고 150㎜ [날씨]
  •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21시간째…늑대는 어디에?
  • 단독 NH농협금융, 전환금융 체계 구축 착수…계열사 KPI에도 반영
  • 압구정·목동·반포 수주전 ‘A매치’ 열린다…현대·삼성·포스코·DL이앤씨 출격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60,000
    • -0.69%
    • 이더리움
    • 3,263,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1.2%
    • 리플
    • 2,000
    • -2.34%
    • 솔라나
    • 123,200
    • -3.3%
    • 에이다
    • 375
    • -4.58%
    • 트론
    • 474
    • +0.42%
    • 스텔라루멘
    • 234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40
    • -1.33%
    • 체인링크
    • 13,230
    • -4.41%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