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루셜텍, 애플ㆍ화웨이 등 홍채인식 적용 확대 전망에 ‘↑’

입력 2017-01-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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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솔루션업체 크루셜텍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홍채인식 기술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홍채인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나고 있다.

4일 오후 2시3분 현재 크루셜텍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2.57%)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8(가칭)’에 홍채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로 주춤해진 스마트폰 홍채인식 시장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채인식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 기업은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 2013년 아이폰5S에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바 있지만, 아직 홍채인식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다. 올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획기적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홍채인식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를 비롯한 대다수 기업들도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홍채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8월, 하나의 카메라 모듈로 홍채인식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홍채인식 기술은 지난해 말 상용화를 마쳤고, 최근 다수의 글로벌 스마트폰 회사를 상대로 공급 계약을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크루셜텍은 지난해 화웨이의 ‘아너노트8’에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BTP)을 공급하는 등 화웨이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홍채인식 기술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크루셜텍의 매출 비중에서 아직은 지문인식 기술이 주력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홍채인식 기술과 관련된 수요가 급증한다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등극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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