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약세…달러·엔 117.97엔

입력 2017-0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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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117.9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122.7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과 거의 변동 없는 1.04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오른 103.33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 외 호조를 보여 달러 가치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지수는 54.7을 기록했다. 이는 53.2를 기록한 11월 수치보다 높고, 시장 전망치인 53.5를 웃돈 것이다. 동시에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BK자산운용의 보리스 쉴로스베르 환율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 성장을 공언했다”며 “이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실망할 가능성도 크다”고 부연했다. 달러 가치는 지난 분기 금리 인상 전망에 힘입어 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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