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말 선역 백신 제조 필수 조성물 특허 취득

입력 2017-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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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가 말 선역 백신 제조 필수 조성물에 대한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말과에 속하는 가축 3대 질병으로 꼽히는 선역은 말 턱의 림프샘이 붓고 입맛을 잃는 등 치명적인 급성 전염병이다.

말 선역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 소재의 다국적 기업인 머크 샤프 앤드 돔(MSD)만이 제조 판매하고 있을 만큼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전 세계 말 백신 시장은 약 17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승마 산업 및 반려 동물로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야이다.

장현 우진비앤지 백신사업본부장 박사는 "말 선역의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커스 이콰이(streptococcus equi)가 혐기성 균주로 대량 배양하기 힘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호기성 균주로 배양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가장 필수적이고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항원만을 분리·정제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백신에 의한 스트레스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장 박사는 이어 "글로벌 기업에서만 제조 가능했던 말 백신의 제조 기술 확보는 우진비앤지의 백신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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