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이어 식용유도 비상… 남미 홍수에 콩 수급 차질

입력 2017-01-03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 대란이 발생한 데 이어 식용유도 비상이 걸렸다. 작년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로 아르헨티나 등 주요 산지의 콩 재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지면서 업소용 제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와 대상 등 아르헨티나에서 대두 원유를 수입해 B2B(기업 간 거래)용 식용유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최근 납품을 중단했다. 아르헨티나산 대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홍수로 수분 함량이 높아 식용유로 만들 경우 품질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뚜기와 롯데푸드 등은 공급은 계속하고 있지만 지난달 말 가격을 약 9%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역시 이달 말 업소용 식용유 가격을 7~8% 인상할 예정이다.

2만4000원 정도였던 18ℓ 식용유 한 통의 도매가격은 최근 2000~3000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용유가 대부분 업소에 B2B로 공급되는 제품들이어서, AI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킨집 등은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됐다. 더불어 식용유 인상을 계기로 외식업소에서 음식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모두 사들여…개인과 장 초반 상승 견인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47,000
    • +6.76%
    • 이더리움
    • 3,105,000
    • +8.23%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4.26%
    • 리플
    • 2,078
    • +5.11%
    • 솔라나
    • 131,400
    • +5.2%
    • 에이다
    • 400
    • +4.71%
    • 트론
    • 415
    • +0.97%
    • 스텔라루멘
    • 232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3.5%
    • 체인링크
    • 13,520
    • +5.87%
    • 샌드박스
    • 12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