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이상 "취업 스터디 경험 있다"

입력 2007-10-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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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어학점수 관련 스터디 가장 많아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생 10명 중 5명 이상은 취업 스터디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3일 "대학생 2031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3%(1077명)가 취업을 목적으로 한 스터디를 현재 하고 있거나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 4학년의 경우 취업스터디 경험이 60.7%로 가장 높았으며 ▲1학년 19.2% ▲2학년 37.9% ▲3학년 55.6% 등 주로 고학년일수록 스터디 비율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학생(50.5%)보다는 지방권(55.2%)학생이 스터디에 더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디를 하고 있는 분야(복수체크)로는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점수' 취득을 위한 스터디가 58.5%로 가장 많았으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관련(32.9%)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기 위한 스터디(27.9%) ▲면접스터디(25.6%) ▲금융권, 항공사 등 특화 분야 취업을 위한 스터디(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터디 구성 멤버는 주로 학교 혹은 같은 과 친구(61.3%)나 온라인 동호회에서 만나 결성(27.3%)한 사람들로 구성하고 있었으며, 학원(17.5%)이나 동아리(13.6%)에서 만난 친구와 하는 대학생도 있었다.

이들이 스터디를 하는 이유는 정보공유나 심리적 위안이 가장 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터디를 하는 이유로 '정보공유를 위해서'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공부하면서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39.3%, 20.6%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경쟁으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19.2%) ▲혼자서는 공부가 안돼 강제적 수단이 필요해서(19.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성공적인 스터디를 위해 대학생들은 '스터디 목적의 확실성이 필요하다'가 33.1%로 가장 높았으며 ▲성실한 멤버들로 구성(32%) ▲스터디 경험이 풍부한 리더의 참가(28.1%) ▲시간, 장소 등 물리적 지원(5.3%) 을 꼽은 학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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