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병원 회장 “농가소득 20년 전 수준 ...연초 전략과 비전 제시할 것”

입력 2016-12-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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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새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조류독감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실질적인 방역체계 마련과 빠른 피해 복구에 농협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의 60% 수준인 3700만 원에 불과하며, 그 중 농업소득은 20년 전과 동일한 1100만 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며 “새해 초에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을 선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업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제조부문 자회사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자재와 사료가격을 더욱 인하하고, 벼 직파재배 확대 등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 며 “회원경영컨설팅부는 새해 200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체계적인 컨설팅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강소농협을 육성하고 농업소득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함께 하는 것만큼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은 없다” 며 “하루살이가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은 비결은 다름 아닌 무리를 이룬 채 ‘떼비행’을 하는 집단행동에 있다. 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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