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400만개 계좌 돌파

입력 2007-10-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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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재 403만개…잔고도 25조 넘어서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일반인들의 자산관리 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400만 계좌를 돌파했다. 잔고도 25조원을 넘어섰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CMA 계좌는 지난달 말에 비해 17만개가 늘어난 403만 계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증협이 집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해 6월말 72만개 수준이던 CMA는 지난해 9월 100만개, 올 3월 200만개에 이어 7월 300만개를 넘어선지 불과 2개월여만에 400만개 계좌를 돌파했다.

잔액도 지난달 말 이후 보름이 채 안되는 동안 9700억원 늘어난 25조2100억원을 기록, 지난해 6월말 2조7700억원에서 올 1월 10조원, 7월 20조원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5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사 CMA의 인기몰이는 은행 보통예금이 대다수였던 직장인들 월급통장의 상당수가 CMA로 대체되는 등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CMA는 고객자금을 환매조건부채권(RP),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고수익 상품에 투자해 실적을 배당하고,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수시입출금, 이체, 결제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연 0.1~0.3%의 수준의 은행 보통예금 이자와는 비교가 안되는 연 5% 안팎의 이자를 제공해 올들어 CMA 가입 열풍은 좀체 식지 않고 있다.

또 기존의 단기 자금 운용처로 쓰이던 머니마켓펀드(MMF)가 미래가격제(익일가 기준 결제) 시행으로 투자 매력이 낮아진 것도 CMA 가입 열풍에 한 몫하고 있다.

게다가 증권사들이 CMA 고객유치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CMA를 취급하는 증권사는 지난해 6월 7개사에서 현재 20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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