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ㆍ가방 등 7개 생활용품 IoT 융합…정부, 기술 개발에 55억 투입

입력 2016-12-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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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구ㆍ가방ㆍ레저용품 등 7개 생활용품에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시킨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대 55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스퀘어에서 생활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미래 생활소비재 산업을 이끌 '소비재+이(異)업종 융합 프로젝트' 발굴 성과와 향후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7대 생활용품은 가구, 가방, 레저용품, 문구, 시계, 안경, 주방용품 등을 가리킨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 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해 발굴한 가구ㆍ가방 분야의 '소비재+이업종 융합' 신제품 개발 과제도 발표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맞춤형 ICT 기술을 적용한 복합형 가구, 융복합 기능성 가방 등 10개의 융합 프로젝트는 기업 대표ㆍ실무자의 의견과 수요를 바탕으로 가구ㆍ가방과 ICT 기술 등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부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총 4개 과제에 대해 최대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과제는 △센서 등 IT기술을 활용한 복합형 가구 △가구와 가전제품 복합형 가구 △클라우드소싱을 통한 소비자맞춤 사업모델 개발 △융복합 기능성 가방 개발 등 4개다.

한편, 산업부는 생활용품 7대 유망 분야별 융합형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해 내년에 총 21억원을 투입한다.

생활소비재 분야 R&D 과제의 기존 지원 한도가 연 3억 원 이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과제당 연 5억 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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