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국감]불법스팸 적발자 상위 10명, "과태료 한푼도 안냈다"

입력 2007-10-1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법스팸으로 과태료처분을 받은 악성스패머 중 상위 10명이 전체 적발건수의 15%와 전체 과태료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10명에게 부과된 과태료가 48억원에 달하지만 단 한푼의 과태료도 내지 않고 있어 정부의 스팸방지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불법스팸 과태료부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불법스팸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1547건이었고 이들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21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상위 10명에 대한 조사결과, 송모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6건의 과태료처분을 받았으며, 과태료 부과액도 12억8000만원에 달했다. 이모씨의 경우도 34건에서 7억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민모씨도 32건에 5억2000만원을 부과받는등 상위 10명이 부과 받은 과태료는 총 225건, 48억1000만원에 달했다.

불법스팸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은 당사자의 재산이 없는 한 사실상 징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전체 과태료 납부율이 1%에 그치고 있으며, 이들 상위 10명은 단 한푼의 과태료도 납부하고 있지 않았다.

또, 이들은 올 4월과 6월에도 불법스팸을 발송하다 적발되는 등 최근까지 스팸을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의원은 “스팸이 적발되면 발송자에게 과태료를 물리고 있지만 형사처벌이나 재산조사 등을 할 수가 없어 징수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불법스팸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한 법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AI 규제 쇼크에 반도체 중심 투매…코스피, 9개월만에 5000선붕괴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외국인 215조 판 코스피…연말까지 엑소더스 장세 이어지나
  • 트럼프, 선거참패 이틀 만에 또 관세 협박⋯"최고 300% 부과할 것"
  • 통합 진에어 출범 앞두고 대표 공백…한진칼 최대주주 변경까지 '이중 변수'
  • 뉴진스 계약서 들여다본 NYT…하이브 “법률 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71,000
    • -4.49%
    • 이더리움
    • 3,049,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375,100
    • -0.82%
    • 리플
    • 1,652
    • -6.03%
    • 솔라나
    • 122,900
    • -5.1%
    • 에이다
    • 252
    • -5.26%
    • 트론
    • 433
    • +0.46%
    • 스텔라루멘
    • 213
    • -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2.13%
    • 체인링크
    • 14,860
    • -3.88%
    • 샌드박스
    • 59.06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