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주가 부진은 매수 기회… 목표가 8만6000원 신규 제시-NH투자증권

입력 2016-12-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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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에 대해 이익 가시성 대비 주가가 부진해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SK케미칼은 2009년 혈우병치료제 재조합 8인자 치료제(Factor VIII)를 전임상단계에서 CSL 베링(CSL Behring)에 기술 수출했다. 2016년 5월 CSL이 앱스틸라(AFSTYLA)의 미국 허가승인에 성공, 9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에 따르면 앱스틸라의 매출액은 연간 3000억~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에 따라 2017년 100억 원 이상의 로열티를 수취하면서 영업이익 순증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독감백신 매출이 이연되면서 4분기(10~12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케미칼, SK가스 등 실적 기여도 높은 사업부·자회사는 호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국내 및 해외 LPG 수요 증가로 연결자회사 SK가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면서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1%, 7.2%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습기 세정제 이슈, 폐렴구균 백신의 국내 허가 난항 및 특허소송 등으로 기업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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