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지지율 20%대 회복 ... 이재명 상승세 주춤

입력 2016-12-1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文 23.7%>潘 20.5%>李 14.9%

(리얼미터)
(리얼미터)

귀국을 앞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7주 만에 2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7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며 지난 4주 동안의 급등세를 마감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2~16일 전국의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에 비해 0.6%포인트 오른 23.7%를 기록,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반 총장이 전주보다 1.7%포인트 오른 20.5%를 기록, 7주만에 20%대를 회복하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지난 주말을 앞둔 16일 일간 집계에서는 22.9%의 지지율로, 문 전 대표(22.7%)와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3%포인트 하락한 14.9%를 기록하며 최근 4주동안 이어진 상승세를 마감했지만 3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0.3%포인트 반등한 8.3%로 4주만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 뒤를 안희정 충남지사(4.3%), 박원순 서울시장(4.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4%),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의원(2.2%), 홍준표 경남지사(1.1%) 등이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1.8%포인트 오른 37.7%로, 2주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8대 대선 직후인 2012년 12월 3주째에 전신인 민주통합당이 기록한 최고 지지율(41.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0.1%포인트 내린 17.2%, 12.2%로 순위를 유지했고,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5.5%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하는 곳만 하는 시대 지났다…너도나도 슈퍼리치 리테일 사활[증권사 WM 대전]①
  • 텔레그램 기반 낫코인, 비트코인 혼조 속 일주일간 345% 뛰며 시총 50위권 안착 [Bit코인]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53,000
    • +0.84%
    • 이더리움
    • 5,311,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46%
    • 리플
    • 720
    • -0.83%
    • 솔라나
    • 229,200
    • -1.42%
    • 에이다
    • 627
    • -1.1%
    • 이오스
    • 1,132
    • -0.79%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0.06%
    • 체인링크
    • 25,190
    • -2.25%
    • 샌드박스
    • 648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