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주당 120원 현금배당… 4년 연속 배당 늘려

입력 2016-12-16 15:21 수정 2016-1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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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업 지엔씨에너지가 상장 후 4년 연속으로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한다.

지엔씨에너지는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9억50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013년 상장 이후 4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다. 상장 첫해 50원, 2014년 70원, 2015년 80원, 올해는 120원으로 1주당 배당금 또한 점차 늘려가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IDC·IT분야 비상 발전기의 꾸준한 수주와 바이오가스발전 사업의 매출 성장,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해외 사업 호조 등의 요인이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창사 이래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뤘고 주주들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고자 매년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해외 시장 개척과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43억6870만 원, 영업이익 76억5203만 원, 당기순이익 51억626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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