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작성자, 사과글 게재…"깎아내리고 비아냥거리려는 목적 아니다"

입력 2016-12-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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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최근 논란이 된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를 남긴 글쓴이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과자, 빵 갤러리'에 지난 15일 오후 '후기 글 글쓴이입니다'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조민아 아뜰리에 후기'를 남긴 글쓴이라고 밝힌 그는 "제 글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께 사과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쓴 글이 큰 이슈가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말들이 오가고 과한 댓글들이 있어 상처가 되셨을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썼던 부분에 있어 또한 오해가 있었다면 그것도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저의 글은 깎아내리고 비아냥거리려는 목적이 아니라 동종업계 사람의 마음이 이런 점이 진심으로 안타깝고 이런 생각으로 시야를 넓히면 좀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쓰게 됐던 글입니다"라며 자신이 남긴 후기의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글쓴이는 현재 심정도 밝혔다. "글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걸 이번 기회에 깊게 느낍니다"라며 "많은 사람의 글이 자신을 향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이번 기회에 느끼게 됐다고"전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성숙한 교류를 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더 이상 이 글들이 기사화되고 퍼지는 걸 원치 않습니다"라며 논란이 증폭되는 것을 우려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글쓴이가 후기에 대한 사과글을 남긴 뒤 1시간쯤 지난 오후 9시 30분경, 조민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정 대응을 취하하겠다며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가 글쓴이의 사과 글을 확인한 뒤, 법정 대응 취하 뜻을 밝힌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요'라는 제목으로 "(고구마 쿠키를 두고)한눈에 봐도 색이 얼룩덜룩 일정치 않다"는 등 혹평을 남길 글로 시작됐다. 이에 조민아는 작성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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