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상처적고 회복 빠른 '관절내시경' 치료

입력 2016-1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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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뚝 떨어진 온도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운 날씨에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관절 및 근육 등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이 어깨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또한,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작용을 하면서 신체조직들이 전반적으로 경직되기 때문에 조그만 충격에도 다치기 쉽다.

겨울철 노인성 어깨 질환으로 잘 알려진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으로 통증 때문에 움직임에 크게 제약을 받게 된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어깨 부위에 쑤시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끼게된다. 이 때문에 팔을 오르내리고 펴는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세수를 하거나 선반 위의 물건을 집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잠들 기 전 누워 있는 자세에서 느껴지는 통증 및 불편감이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도수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해진다.

권영삼 강남베드로정형외과 원장은 “오십견의 대표적 수술법인 '관절내시경'은 피부를 작게 절개해 미세하고 가는 관절경을 삽입한 뒤, 병변 부위까지 접근시켜 모니터로 상태를 보면서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병변 부위를 전문의가 직접 관찰하며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라며 "관절내시경 시술은 큰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르며, 감염이나 출혈 위험이 적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고령의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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