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소방방재청, 중장기 재해·재난 시스템 구축 MOU 체결

입력 2007-10-16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이원걸 사장(오른쪽)과 소방방재청 문원경 청장(왼쪽)이 전력선통신(PLC) 등 전력 IT를 활용한 중장기 재해·재난 시스템 구축사업 협력협정(MOU)을 체결하고 협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6일 오전 11시에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소방방재청과 사업협력협정을 체결하고, 한전의 PLC망과 소방방재청의 U-119시스템을 융합·활용하는 서비스 모델 및 기술 개발을 통하여 재난관리 및 전력공급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각 가정까지 이미 배선되어 있는 전기선을 활용한 통신인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전력선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안전 및 복지분야에 활용된다.

우선, 한전과 소방방재청은 올해 안에 서울 일부지역부터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한 죽음’ 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효심이 119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PLC 원격검침망을 통해 취득한 전기사용량을 분석하여 일정기간 변동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소방방재청 U-119시스템에 해당정보가 전송되고, 한전의 사회봉사단이나 소방공무원이 현장확인 및 대응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88만 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독거노인의 고독한 죽음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67,000
    • +0.82%
    • 이더리움
    • 4,321,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7.54%
    • 리플
    • 2,736
    • -1.01%
    • 솔라나
    • 180,600
    • -1.69%
    • 에이다
    • 534
    • -1.66%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70
    • +0.85%
    • 체인링크
    • 18,190
    • +0.44%
    • 샌드박스
    • 169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