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 “헌재, 박 대통령 탄핵 인용해야”

입력 2016-12-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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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15% “기각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와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7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성인1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7%가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기각해야 한다”(15.2%)는 응답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인용 응답이 90%를 넘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기각 응답(61.0%)이 인용(25.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권과 경기ㆍ인천에서 80%대로 높았고 충청권(78.6%), 서울(75.0%), 부산ㆍ경남ㆍ울산(63.8%), 대구ㆍ경북(60.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미터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조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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