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네트웍스, 사이버대학교 T-Learning 사업 진출

입력 2007-10-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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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장비 및 셋톱박스 공급업체인 프리네트웍스가 고화질 IPTV 셋톱박스 전문 생산업체인 인터티비와 함께 사이버대학교 T-learning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사이버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강의 콘텐츠는 수강생들이 PC로 수강하게 되는 데 반해, 프리네트웍스와 인터티비가 제공하는 고화질 IPTV 셋톱박스가 설치되면 IP(인터넷프로토콜)를 이용해 TV를 통해 수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은 장시간 편하게 큰 화면을 통해 강의를 받을 수 있고, 사이버대학교는 편리한 교육서비스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을 위해 프리네트웍스와 인터티비는 이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양해각서에 의하면 프리네트웍스는 IPTV용 셋톱박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인터티비에 개발 및 제작비용을 투자해 고품질의 셋톱박스를 공동 개발 생산하고, 국내 10여개 사이버대학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이버대학교 T-learning 사업에 진출을 통해 프리네트웍스는 매달 셋톱박스 운영비가 매출로 발생돼 1년 뒤에는 투자비를 모두 회수하고 2년차부터는 전액 순이익으로 남게 돼 정기적인 수익원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학순 대표이사는 "시장규모가 크진 않지만 국내 사이버대학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기적인 운영수입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편리한 교육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사이버대학들의 IPTV 셋톱박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네트웍스는 WCDMA, Wibro 등 고부가가치의 이동통신 기지국 보조장비 및 응용제품의 개발,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이동통신사업뿐만 아니라 셋톱박스사업 진출 등 신성장사업의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기업으로 탈바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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