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호텔ㆍ반얀트리 홀딩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6-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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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호텔 브랜드 개발ㆍ운영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빈얀트리 리장.(사진제공=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빈얀트리 리장.(사진제공=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AccorHotels)이 반얀트리 홀딩스(Banyan Tree Holding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의 호텔 브랜드를 개발 및 운영하는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반얀트리는 아코르호텔의 글로벌 예약 시스템과 세일즈 네트워크는 물론 아코르호텔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르 클럽 아코르호텔스(Le Club AccorHotel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코르호텔은 24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97억 원)를 반얀트리에 투자해 반얀트리가 소유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아코르호텔은 반얀트리 주식의 약 5%에 해당하는 의무전환사채를 취득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약 5%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세바스찬 바진(Sbastien Bazin) 아코르호텔 최고경영자(CEO)는 “반얀트리와의 협력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코르호텔 브랜드 주주들과 함께 비즈니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코르호텔은 반얀트리 브랜드 호텔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럭셔리 호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는 우리 주주들에게도 점진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호권핑(Ho Kwon Ping) 반얀트리 홀딩스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얀트리는 독립적인 회사로서 독자적인 경영 체계를 지속하는 한편 아코르호텔이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 브랜드가 성장하고 그 영역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아코르 호텔과의 파트너십으로 반얀트리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호텔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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