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국정안정화 행보…내각에 "최선 다하라" 지시

입력 2016-12-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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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권한대행 5일차인 13일 국정 안정화 행보를 거듭했다.

첫 일정은 오전 국무회의 주재였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를 권한대행 자격으로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내각과 전 공직자들은 비상한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굳건한 안보 위에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과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무회의를 마친 뒤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학계와 언론계 원로 인사 6명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국정 안정을 위한 해법을 구했다.

오후에는 민생행보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와 종로구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를 각각 방문해 연말연시 범죄 예방과 교통 안전을 당부하는 등 치안 현장을 챙겼다.

영등포서 중앙지구대 앞에서 만난 한 주민이 악수를 청하며 "정국이 좀 안정돼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다"고 하자 , 황 권한대행은 "우리들이 그런 마음으로 단합하면 조만간 (위기가) 극복되지 않겠나. 나라의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AI)를 막기 위한 방역 강화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지역에서 예상되는 대설 대비태세 점검을 각각 긴급 지시하는 등 시시각각 발생하는 민생 현안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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