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산 국제금융포럼 14일 개최

입력 2016-12-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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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업계 주요 인사들과 부산의 금융중심지 발전 전략 등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오전10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외 경제·금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6 부산 국제금융포럼(Busan International Finance Forum)'을 연다.

이번 포럼의 개최 배경은 국제 금융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부산을 해양·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방향 및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차승민 금융도시부산포럼 이사장, 신기백 금감원 지원장 등 금융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Z/YEN그룹의 인사와 FATF TREIN 원장 등 국제 전문가, 국내 연구원, 학계, 외국 금융회사 담당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기조연설은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마크 옌들(Mark Yeandle) Z/YEN그룹 부국장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관련하여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ICT 융합을 통한 금융시장의 새로운 미래, 세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허브 동향,부산의 해양·파생 특화 금융중심지 구축 전략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국내외 연사의 발표와 패널토론 진행된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은 2009년 1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래 해양·파생 특화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정부는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 저성장 기조 및 ICT 발전 등 금융중심지를 둘러싼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로 보다 심화된 경쟁에 노출될 것에 대비해 이번에 수립되는 제4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의 목표를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로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도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많은 국제 금융거래 및 사업기회가 부산에서 창출될 수 있는 부산의 차별화된 금융중심지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부산국제금융포럼 행사 기간 중 국제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FATF TREIN)도 방문해 Kevin Stephenson 원장과 TREIN 관련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지난 9월 개원해 전세계 자금세탁방지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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