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기대 이상 초기 성과… ‘매수’ 유지-IBK

입력 2016-12-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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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기대 이상의 초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국내 iOS 앱스토어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모두 1위를 유지(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위, 매출 7위)하며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리니지1의 인지도가 높은 대만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과를 일매출 1억 원 수준(국내 10위)으로 추정했는데 현재 성과는 이를 대폭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매출 순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초기 성과만 고려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핵심 콘텐츠인 혈맹 시스템의 활성화와 인게임 거래 시스템의 도입 역시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 경계심리 완화와 신작 출시 효과로 긍정적 모멘텀 재개가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RK의 흥행으로 리니지 이터널 CBT 이후 증폭됐던 경계심리 역시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리니지 IP의 힘이 재차 검증, 커뮤니티 반응이 게임의 성패를 결정짓지 않는다는 결론이 도출됐 때문”이라며 “게임은 상위 1% 유저가 90%의 매출에 기여하는 하드코어 유저 중심 시장이므로 게임이 반드시 절대 다수의 입맛을 충족시킬 필요는 없으며 커뮤니티의 반응 보다는 소수 하드코어 과금 유저를 얼마나 동원할 수 있는지에 게임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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