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수주 부진·투심 악화 해소 국면… '매수'-한국투자증권

입력 2016-1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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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수주 부진과 불안한 정세 등 리스크 요인은 곧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지난 3분기(7~9월) 실적 발표 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수주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최근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내수 방산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해당 이슈들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이슈이며 단기에 추가적인 악재 노출도 제한적"이라며 "반면 최근 환율이 우호적이어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2017년에는 미국 APT 프로젝트(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 입찰 등 대형 모멘텀이 존재한다"라고 전망했다.

최근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일부 프로젝트 입찰 특혜 의혹 시비에 휩싸였고,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방산 프로젝트의 정상 진행에 대한 우려감이 생겼고 관련 업체들의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 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방사청 의혹은 없고 12월 들어 표 1에서처럼 방사청은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한화테크윈 등에 연이어 대규모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방산 프로젝트는 국가의 백년대계로 장기 계획하에 진행되고 있어 단기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연말 업체 선정이 이뤄지는 APT프로젝트 기대감이 내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를 수주하면 향후 미국 해군 등으로의 추가 수주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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