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007 부산다운 건축상’ 우수디자인 일반 부문

국내 최고 종합건축사사무소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07 부산다운 건축상’을 수상했다. 고 10일 밝혔다.

희림은 우수디자인 일반부문에서 부산 남구청사가 최고상인 금상으로 선정됐으며, 부산 디자인센터는 같은 부문에서 동상, 공공기여 건축물 부문에서도 남구청사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부산시건축사회가 주관했다.

이 상은 부산에서 디자인이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했다.

희림 관계자는 남구청사와 디자인센터 건물을 씨엔티 사무소와 공동 설계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국내 1위 건축설계 전문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금상 수상작인 남구청사는 심플하고 다이나믹한 건물 외관 및 현대적 재료마감과 실내외 투명 유리벽면, 누드 엘리베이터, 각층마다 다른 화장실 마감 등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해 앞으로 관공서가 지향하는 공공건축물로서 심사위원들에게 인정 받았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2개작으로 3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수상 결과는 희림의 우수한 설계 능력을 대변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국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계 능력 강화를 통해 최근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해외 수주를 더욱 활발히 진행시켜 글로벌 건축설계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