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 "디지털 가스계량기 부문 100억대 매출 가능"

입력 2007-10-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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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스계량기 양산으로 라인업 완비

"가스계량기 생산라인 구축으로 빠르면 오는 2009년부터 디지털 가스계량기 부문에서 1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이다."

옴니시스템이 디지털 가스계량기 라인을 구축으로 국내 1위 디지털 전자계량기업체의 위상을 더욱 다질 전망이다. 또한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디지털 가스계량기 부문에서만 2년후 1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옴니시스템은 10일 최근 동해가스산업으로부터 인수한 가스미터기 생산설비 시설장치 등 디지털 가스계량기 생산라인이 오는 20일 여주공장에 구축돼 이번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디지털 가스계량기 양산에 들어가면, 2009년에는 디지털 가스계량기 부문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스미터기 생산설비는 옴니시스템이 지난달 30일 동해가스로부터 4억7500만원에 취득한 설비로 원격검침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가스계량기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옴니시스템은 현재 전기·수도·온수·난방에 걸쳐 디지털 전자계량기 국내 1위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가스계량기도 디지털 제품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제품 양산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나 빌딩 등 건물 시공시 들어가는 모든 계량기 제품을 완전히 디지털화해 원격검침이 가능토록 하는 라인업을 완비하게 됐다.

옴니시스템은 현재 가스계량기 분야에서 약 4억~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생산라인 구축으로 5년마다 교체하게 돼 있는 가스계량기 시장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재석 옴니시스템 대표는 "전기·수도·온수·난방 등 이미 완비돼 있는 디지털 계량기 라인에 가스계량기도 디지털 제품을 추가해 모든 계량기 제품 라인업이 디지털화 돼 건설회사 등 고객사에 풀라인 디지털 제품을 납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디지털 가스계량기 부문에서만 2년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시스템은 디지털전자식 전력량계 및 원격검침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1997년 2월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디지털 계량기시장 점유율 75%(한국유화기기 연구소 검정수치)를 차지하는 민수용 전력량계 시장의 선두기업이다.

디지털 계량기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수도, 온수, 난방, 가스 등의 검침량계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빌딩과 아파트, 단독주택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수도, 온수, 가스, 난방 등의 디지털 계량검침기다. 현재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5개 대형건설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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