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동남아 진출 본격화… 베트남 법인 BEP 넘어

입력 2016-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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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너(fastener) 및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케이피에프(KPF)가 베트남 시장 공략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케이피에프는 2010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전략적인 투자와 영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현지 매출액 407억 원을 달성하고 손익분기점(BEP)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계기준으로 매출액 341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케이피에프는 최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省)의 성장(인민위원장)을 비롯해 2명의 공단관리 부위원장(투자국장) 등 주요 인사 6명이 한국 내 케이피에프 본사를 방문해 회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향후 베트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및 플랜트 산업에 케이피에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피에프는 볼트와 너트 등 파스너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꾀하기로 했다.

도성득 케이피에프 대표는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케이피에프의 실적을 견인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전체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 대표는 이어 "베트남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SOC 및 플랜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피에프는 건설, 산업기계, 플랜트, 중장비 등에 쓰이는 산업용 파스너 및 베어링, 기어류 등 자동차용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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