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급락…달러·엔 112.81엔

입력 2016-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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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급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112.8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118.7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하락한 1.0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4 상승한 101.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관측에 영향을 받아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해졌다. 11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됐는데, “조만간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수렴된 것이 확인됐다. 연준 위원들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안정을 보이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다는 점을 금리 인상의 근거로 들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내구재 주문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4.8% 급증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힘을 받으며 미국 달러 가치는 한때 뉴욕 외환시장에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엔화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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