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에서 활짝 핀 발명의 꿈…대상 ‘다기능 후레쉬’등 2점 선정

입력 2007-10-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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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육군 발명경진대회 총 30여점 우수발명품 5일 시상

신세대 육군 장병들이 힘든 병영생활 중에도 발명의 꿈을 키워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정예 강군 육성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육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접수한 군 발명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대상 2점(특허청장상, 육군참모총장상), 금상 3점 등 총 30여 점의 우수발명품을 선정하고, 5일 오후 3시 육군본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에는 양성호(32사단 정비대·군무원)씨의 ‘개인화기 정비용 고정구’와 김현동 상병(36사단 정비대)의 ‘다기능 후레쉬’가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돼 공동수상하게 된다.

육군 발명경진대회는 국방을 담당하는 동시에 사회에서 필요한 인적자원을 배출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행하고 있으면서도 지식재산에 대한 중요성 증대 등 사회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군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군 지식재산 인식제고’ 사업의 일부로 개최되는 것이다.

군 지식재산 인식제고 사업을 통해서는 시범 4개 사단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40여 회의 지식재산권 교육 개최와 1654개의 발명동아리를 조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개 시범사단과 발명동아리 장병들이 참가하여, 총 300여 점의 기발한 발명품들이 접수되는 등 장병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경진대회 수상 발명품들은 10월 7일까지 개최되는 지상군 페스티발 ‘육군 정예관’에 전시되며,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도 별도의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특허성이 인정된 우수 발명품에 대해서는 특허출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은 육군본부와의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공·해군본부와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 군에 대한 지재권 인식제고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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