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막판 매수세 유입에 사흘 만에 반등…상하이 0.11%↑

입력 2016-11-17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반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3208.45로 마감했다.

증시는 최근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 정책이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로 해운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코스코홀딩스 주가가 3.2%, 차이나쉬핑디벨롭먼트가 3.9% 각각 급등했다. 우칸 산산파이낸스 펀드매니저는 “트럼프의 인프라 지출 확대 계획이 해운업에 이롭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석탄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생산량 규제 완화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던 원자재 관련주도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선화에너지가 0.64%,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가 0.20% 각각 올랐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1일 1월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르면서 강세장에 진입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글로벌 증시와 외환시장 등이 요동쳤지만 상대적으로 중국증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1,000
    • +0.43%
    • 이더리움
    • 4,35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65%
    • 리플
    • 2,852
    • +1.68%
    • 솔라나
    • 189,900
    • +0.74%
    • 에이다
    • 565
    • -0.8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8,940
    • -0.1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