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 기업 ‘올스웰’, 공기순환 기술력으로 국내외시장 공략

입력 2016-11-15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연수 올스웰 대표(사진=올스웰)
▲강연수 올스웰 대표(사진=올스웰)

산업공기기술(IA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을 표방한 스타트업 기업 올스웰이 공기순환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올스엘은 유럽의 산업공기기술을 도입해 국내 산업현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확대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올스웰은 산업환기와 공기청정 분야에서 여섯 가지 시스템 기술을 유럽 선진국으로부터 도입 및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총칭해 유럽에서는 산업공기기술(Industrial Air Technology)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올스웰은 철강, 자동차 부문 대기업에 산업환기 시스템 등을 납품 중이다. 이는 높은 기술력과 철강업계에서의 네트워크가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철강업계에서 14년 동안 재직한 현장 전문가로, 지난해에 스타트업 기업인 올스웰을 창업했다.

올스웰이 내놓은 대표제품은 필터 없는 미세먼지제거기(FLES)다. 국내 시장에는 필터방식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FLES는 물(습식)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올스웰은 향후 공기순환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구축,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올스웰은 현재 국내 철강기업과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및 중국 현지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시장에 신규 및 보수 개선하는 철강 설비용 공정 환기 시스템과 공기정화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 대표는 “올스웰이 보유한 기술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방식이지만, 성능이 검증돼 대기업에서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기술력과 함께 가격 역시 경쟁사 대비 30~40%가량 저렴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9,000
    • -1.15%
    • 이더리움
    • 4,224,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06%
    • 리플
    • 2,776
    • -3.61%
    • 솔라나
    • 184,400
    • -4.36%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30
    • -5.1%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