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 4개월 만에 최저 수준…달러·엔 107엔대 중반

입력 2016-1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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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미·일 금리차 확대돼 엔화 매도 움직임 촉발

미국 달러화당 일본 엔화 가치가 14일(현지시간) 오전 도쿄외환시장에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107.44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엔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여 유로·엔 환율은 0.11% 오른 115.89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내 유로·달러 환율은 0.72% 내린 1.07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 나서 대규모 인프라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것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또 이는 미국의 장기금리(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이어져 미·일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달러화 매수·엔화 매도 움직임을 촉발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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