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청각' 새 주인 못찾아 고민… 연거푸 유찰

입력 2016-1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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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한식당 삼청각을 내년부터 민간에 맡기려던 서울시가 잇따른 유찰로 고민에 빠졌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삼청각 관리·운영기관 모집 재공고'를 내고 이달 4∼7일 입찰자를 접수했지만, 1개의 컨소시엄만 입찰해 또다시 유찰됐다. 앞서 지난달 7∼24일 1차 접수에서도 같은 입찰자만 의사를 밝혀와 관련 규정에 따라 유찰된 바 있다.

삼청각은 2001년 서울시에 매입된 뒤 2004년까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다, 2005∼2009년 파라다이스가 민간위탁했다. 그러나 사용료를 제대로 징수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2009년 이후로 다시 세종문화회관이 맡고 있다.

시는 3번째 공고를 내 민간위탁자를 다시 찾아보거나, 세종문화회관에 도로 맡기는 방안 등 여러 가지 해법을 놓고 고심 중이다. 그러나 당장 세종문화회관과의 계약이 올해 연말 끝나 서울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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