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박근혜 대통령 하야 기필코 이뤄낼 것”

입력 2016-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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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
▲박원순 서울시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데 얼마나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나야 이 나라가 제대로 바뀌겠느나”며 “우리가 불의한 권력의 정점에 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개성공단 폐쇄 등을 꺼내들며 “박근혜 정권이 저질렀던 모든 국정농단을 이제 끝내겠다”고 언급했다.

고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은 뒤 올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41일째 되는 이날에야 민주사회장으로 장례가 거행됐다.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이 진행됐으며, 오후 4시부터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를 열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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