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42만달러 백신 제조 기술 인도 수출

입력 2016-11-03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물약품 기업 우진비앤지는 인도 제약회사 글로비온에 백신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동물약품회사가 백신 제조기술을 수출한 첫 사례로 꼽힌다.

계약 금액은 42만 달러(약 4억7000만원)이며 기술 이전으로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금액에 따라 향후 1.25%에서 2.5%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글로비온은 인도 제약산업 중심 도시인 하이드라배드(Hyderabad)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조·관리의 기준 인정(GMP)를 받은 전문 백신제조 업체이다.

인도의 1위 종합축산 업체로 연매출 1조원에 달하는 세구나(Seguna group) 그룹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이번 우진비앤지의 기술을 적용한 백신을 대량 생산과 품질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현 우진비앤지 백신사업본부장(박사)는 "인도 백신사업 파트너를 얻게 됨으로써 계란 생산량 세계 2위인 인도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이어 "연간 인도의 닭 백신시장은 2300억원으로 국내 전체 동물 백신 시장보다 큰 시장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향후 우진의 백신 사업의 중요한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강석진, 강재구(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0
    • -0.73%
    • 이더리움
    • 0
    • -0.56%
    • 비트코인 캐시
    • 0
    • -1.93%
    • 리플
    • 0
    • -1.51%
    • 솔라나
    • 0
    • -3.53%
    • 에이다
    • 0
    • +3.39%
    • 트론
    • 0
    • -1.65%
    • 스텔라루멘
    • 0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07%
    • 체인링크
    • 0
    • -1.3%
    • 샌드박스
    • 0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