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 이진웅 변호사, 돌연 사임…이경재 변호사 "저도 고립무원의 상황"

입력 2016-11-02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개입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국정개입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측 이진웅(47·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진웅 변호사는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업계에 따르면 최순실 씨처럼 전 국민적 지탄을 받는 피의자는 변호사들에게 기피 대상 1순위로 꼽힌다. 피의자를 향해 쏟아지는 화살을 변호사와 법무법인도 고스란히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최순실 씨를 변호하고 있는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이진웅 변호가가 사임한데 대해 상당히 안타깝다고 했다"고 전했다.

추가 변호인 선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혼자서 해야한다"면서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로 저도 고립무원, 일엽편주와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0,000
    • +1.77%
    • 이더리움
    • 4,932,000
    • +5.97%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23%
    • 리플
    • 3,127
    • +1.3%
    • 솔라나
    • 205,400
    • +3.48%
    • 에이다
    • 695
    • +8.09%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77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80
    • +1.5%
    • 체인링크
    • 21,440
    • +4.79%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