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품평]토즈 비즈니스센터, 공간 나누고 인맥 넓히고… 스타트업 “가성비 업!”

입력 2016-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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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공유 오피스의 롤모델, 토즈 비즈니스센터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 구매 가이드인 ‘톡톡품평’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받는 판매 최상위 제품, 신제품 등을 엄선해 실시합니다. 소비자로만 구성된 품평단(5명)이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가량 제품을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만을 정선했습니다. 각 품평단은 총 4개 항목에 대해 5점 만점 별점으로 제품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으로 총평을 진행합니다.

◇품평제품 : 토즈 비즈니센터 브랜드= 모임공간으로 잘 알려진 토즈는 한국에 최초로 공간 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한 기업으로 2002년 신촌에 ‘토즈 모임센터’를 오픈한 이래, 15년이 넘게 고객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커뮤니티, 모임, 스터디, 미팅, 교육, 오피스 공간들을 최적으로 기획, 구축, 운영해오는 한국형 공간 전문기업이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비즈니스센터, 스터디센터, 워크센터 등의 새로운 공간 모델들을 시장에 순차적으로 안착시키며 현재 총 245개 지점, 200여 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간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토즈는 이용자의 목적과 니즈에 맞춰 색깔이 분명히 다른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목표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맞는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등 과학적 실험의 주체가 되는 연구ㆍ개발(R&D) 센터가 있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R&D 센터에 대해 “오늘날 4가지 모델의 토즈를 탄생시킨 인큐베이터 개념이다” 며 “현재 토즈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 시에도 현지 시장을 파악하거나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2009년 토즈는 대한민국 공간 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다. 현재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트렌드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 ‘토즈 비즈니스센터’의 오픈이다. 글로벌 공유 오피스인 ‘위워크’가 뉴욕에서 설립되기 1년 전이자, 우리나라에는 공유 경제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이다. 현재 토즈 비즈니스센터는 2015년 오픈한 ‘토즈 워크센터’와 더불어 대한민국 공유 오피스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강남, 강북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에 총 6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 1인 사업가 및 1인 창업자들이 주요 고객이며 1인~9인까지 인원수와 업무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스튜디오, 여러 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 시간·일·주 단위로 이용 가능한 오피스 부스 등이 마련돼 있다.

토즈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업무 외에 신경 쓸 것이 어떤 것도 없다’는 것을 토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실로 토즈는 이용자들이 비즈니스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사무가구, 산소 공급기, 카펫 클린서비스 등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다중보안 시스템, 전문 스탭들의 컨시어지 서비스, 회계, 법률 및 세무 컨설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다방면의 업무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투데이 톡톡 품평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공간에 대한 품평을 최초로 진행한다. ‘토즈 비즈니스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이미 이곳에 입주해 있는 5인의 품평단이 한 달간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평가했다.

2. 품평단 총평(총점 : 94점)

한국형 공유 오피스의 롤모델, 토즈 비즈니스센터. 한국인들의 비즈니스 특성과 업무 패턴을 공간에 최적화시켜 입주기업, 입주자들의 목적 실현을 극대화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보다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용 목적과 인원에 따라 1인에서 최대 9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과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미팅룸 및 세미나실, 최상의 업무 환경을 위한 IT 인프라, 다중보안 시스템 등이 품평참여자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일부 입주기업들은 토즈 비즈니스센터 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코워킹 기회를 아이디어나 사업 확장에 잘 활용하고 있었고 임대료 외에 사무실 구성을 위한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 토즈 스탭들의 전문적인 업무 지원도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지금보다 지점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다양한 먹거리 메뉴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

3. 품평단의 품평

- 이용자 5인

- 평가 항목 4개(가격, 서비스, 접근성, 만족도 등)

- 각 5점 만점(총 100점)

- 체험 기간 1개월

4. 품평단 코멘트

[지한철 / 41세 / 남 / 에듀테크 스타트업 CEO]

“업계 종사자들과의 코워킹, 실질적 도움이 커요.”

고객의 목적을 위한 공간, 목적 실현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는 토즈의 철학에 잘 들어맞는 공간이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업답게 비슷한 목적과 니즈를 가진 업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그들과의 아이디어 교환, 정보 교류 등 실제적인 코워킹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미팅이나 세미나가 필요할 때 미리 예약만 하면 번거롭지 않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빔프로젝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무기기도 구비돼 있어 굳이 사무실이 없어도 얼마든지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우리 회사는 현재 월 단위로 사무공간을 임대하고 있지만 일 단위, 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오피스 부스가 있다는 것도 스타트업 기업들이나 창업자들에게는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북이나 판교 등으로 지점을 확대해 입주사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가격 5, 서비스 5, 접근성 4, 만족도 5)

[이지연 / 32세 / 여 / 프리랜서 영어 강사]

“눈치 보지 않고 영어로 마음껏 대화할 수 있어 좋아요!”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비즈니스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토즈를 이용하기 전에는 학생들과 어디에서 만나서 공부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였어요. 카페가 무난하기는 했지만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 의식하느라 영어로 표현하거나 대화하는데 매우 쑥스러워했고 저 역시 눈치가 보여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웠죠. 토즈 비즈니스센터는 시간, 일, 주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 부스가 있어 수업이 적은 날은 시간 단위, 수업이 많은 날은 일 단위로 등록해 경제적으로도 부담 없어요. 예전에는 학생들 있는 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느라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이제 학생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을 수 있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많은 이점을 얻고 있어요.

(가격 5, 서비스 5, 접근성 5, 만족도 5)

[김환희 / 28세 / 남 / 모바일 게임 기획자]

“스타트업 기업에 필요한 모든 게 갖춰져 있어요.”

고등학교 동창 둘과 함께 모바일 게임 론칭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실 저희처럼 사업을 막 시작하는 친구들에게는 임대료가 살짝 부담이지만 IT 인프라가 빵빵하고 임대료에 관리비부터 전화, 전기, 사무가구 비용, 냉난방 비용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 추가 지출이 없다는 것에 만족해요. 사무실을 계약금까지 주고 일 년씩 렌트할 엄두는 안 나거든요. 또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보안이 생명인 저희에겐 다중보안 시스템도 큰 도움이 돼요. 저희는 게임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사업자등록 절차부터 회계, 세무, 법률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어 회사를 차릴 때 막연하게 드는 막막함 같은 게 없어요. 애니팡처럼 성공해서 저희도 판교에 입주해야죠. 그때까지는 토즈 비즈니스센터가 저희 사무실이에요. 한가지 바랄 것이 있다면 저희 같은 열혈 청년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식사 메뉴들을 많이 준비해줬으면 좋겠어요.

(가격 4, 서비스 4, 접근성 5, 만족도 4)

[김성희 / 36세 / 여 / 홍보대행사 임원]

“세컨드 오피스로 그만이에요.”

집은 강남, 회사는 강북, 고객사들은 강남에 밀집되어 있어요. 요즘은 교통난도 심각해 강남에서 미팅 2~3건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하루가 다 가곤 해요. 그래서 카페 같은 곳에서 짬짬이 일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업무상 전화나 메일이 많다 보니 카페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회사를 강남으로 이전하자고 건의했더니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직원 4명과 함께 토즈 비즈니스센터를 등록해줬어요. 사무기기는 물론 회의 공간, 미팅룸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오피스로 이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답니다. 토즈 비즈니스센터에서 출퇴근하니까 길에 버리는 시간도 확 줄었죠. 휴식이 필요할 때에는 비즈니스센터 내에 마련된 스마트 라운지를 종종 이용해요. 이곳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리프레쉬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강북에도 비즈니스센터가 있다면 저와 비슷한 환경의 회사원들이 많이 이용할 것 같아요.

(가격 5, 서비스 5, 접근성 4, 만족도 5)

[박은솔 / 33세 / 남 / 출판물 디자이너]

“집보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사무 공간이 맘에 들어요.”

주로 집에서 일하다가 업무가 많아지면서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토즈 비즈니스센터에 오니 여러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아이디어도 많이 얻고 일도 늘고 있어요. 최근에는 입주사 한 곳의 브로슈어 기획과 디자인을 맡게 되었어요. 이러한 코워킹이 토즈 비즈니스센터를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은 1인 스튜디오를 이용하고 있는데 직원을 한두 명 고용해야 해서 곧 다인실로 옮겨야 할 것 같아요. 앉아 있는 일이 많은 직업이라 공간의 청결이나 편리함을 주로 따지는데 산소 공급기나 카펫 클린서비스, 퀄리티 있는 사무가구 등등 집에서 일할 때보다 환경이 더 쾌적해졌어요. 한 가지 더. 토즈 스탭들의 업무 지원은 정말 프로페셔널 해요.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마치 제 동료처럼 열성적으로 응해주시는데 저는 이런 부분이 특히 감동이에요.

(가격 5, 서비스 5, 접근성 4, 만족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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