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내년부터 전직원 한달씩 무급휴직 실시

입력 2016-10-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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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내년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씩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2018년 업황이 개선될 것을 전제로 구조조정 자구계획 이행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먼저 사무직종 전 임직원으로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씩 무급 순환휴직을 진행해 인건비 등 고정비를 절감한다. 이는 대형 조선3사 가운데 첫 무급 순환휴직 결정이다.

이와 관련해 임직원들이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개별 직원들의 휴직 기간도 이미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생산직은 연차 휴가를 모두 소진하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또한, 대우조선은 2018년까지 매출 규모를 7조 원대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매출 규모가 클수록 고정비 감당이 힘들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다운사이징'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현재 전체 사업의 5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해양사업 부문의 비중을 3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현재 55대 45 비중으로 구성된 해양과 조선 사업의 비중을 이르면 내년까지 30대 60으로 바꾸는 등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방산 부문의 비중은 10% 정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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