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DGB금융, '부실채권 관리ㆍ이자이익 성장세' 3Q 누적 순이익 2535억

입력 2016-10-27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GB금융지주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5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5% 증가한 339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줄어든 것은 당시 DGB대구은행의 휴면예금관련 세금 환급분인 353억 원이 이익으로 계상된 영향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6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39%로 전년 동기 대비 2.05%포인트 낮아졌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61조3027억 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05%로 지난해 3분기보다 0.48%포인트 하락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부실채권을 잘 관리해 충당금 부담이 없었고, 이자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올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2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한 2950억 원이다.

ROA는 0.64%, ROE는 8.8%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2%포인트 증가한 1.24%로 나타났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9%포인트 상승한 14.63%였고, 핵심 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1.18%포인트 상승한 11.05%다.

은행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4조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5.9%씩 증가한 32조 8천억원, 40조1천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4%로 나타났다.

노성석 DGB금융 부사장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악화 및 가계부채 증가 등 국내 경기하락 위험뿐만 아니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환율 급변 등 대내외 경제 변수가 많은 만큼 철저한 경영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5: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7,000
    • -1.98%
    • 이더리움
    • 4,784,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53%
    • 리플
    • 3,003
    • -3.1%
    • 솔라나
    • 195,500
    • -5.42%
    • 에이다
    • 643
    • -6.6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42%
    • 체인링크
    • 20,310
    • -3.61%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