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익 75억… 전년동기比 36% 증가

입력 2016-10-27 09:56 수정 2016-10-2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존비즈온은 올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04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 영업이익 36% 증가한 수치이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395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이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가 전통적으로 사업 비수기이지만, 올해 3분기에는 외산 전사적자원관리(ERP)에 대한 윈백(Win-back) 증가와 클라우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등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웨어와 보안, 전자금융 사업도 선전하며 비수기를 극복해내는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외산 ERP 고객의 윈백 사례가 증가하면서 더존비즈온의 확장형 ERP 사업이 성장세를 보였다.

외산 ERP 대비 합리적인 유지보수 비용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 및 품질 경쟁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7% 실적 상승을 보였다.

확장형 ERP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그룹웨어, 보안, 전자금융 사업도 동반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확장형 ERP 수주는 대부분 프로젝트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ERP를 중심으로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그룹웨어, 보안, 전자금융 솔루션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 역시 꾸준히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3분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기존 ERP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ERP 도입이 늘면서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누계가 3분기 만에 이미 전년 대비 87% 수준을 달성했다”며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을 견인하는 선순환적 사업 구조 덕분에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0,000
    • +0.12%
    • 이더리움
    • 5,04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500
    • +0.34%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5
    • +0.54%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1.48%
    • 체인링크
    • 21,010
    • -1.36%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