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ㆍ경제전문가 한자리에… 서울 경쟁력 강화 방법 모색

입력 2016-10-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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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6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 연구개발(R&D) 거점 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SIBAC은 2001년 설립한 서울시장 자문기구로, 20명의 세계 유명기업 CEO와 5명의 자문역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서울시장에게 경제·사회·도시 인프라·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자문한다.

이번 총회 주제는 '글로벌 창조 인재가 살고 싶은 도시 서울'로, 모두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글로벌 창조 인재 도시로의 서울'을 주제로 진행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리처드 스미스 핑커톤재단 회장이 '두뇌 유출'을 막기 위한 방법을 발표하고,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증권 이사회 회장이 인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조리 양 에스퀠 그룹 회장과 앙뚜완 프레로 베올리아 회장, 피터 잭 레드닷 어워즈 회장 등도 서울의 인재 확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이 창조인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케빈 호건 AIG 손해보험 글로벌 소비자보험 CEO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포브스 포브스 부회장과 장루이 쇼샤드 수에즈 CEO, 에드워드 돌먼 필립스 옥션 회장, 롤랜드 부쉬 지멘스 부회장 등이 발언한다.

세 번째 세션은 아시아의 R&D 거점으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아키히로 니카쿠 도레이 사장, 란옌 라자드 차이나 대표, 루돌프 슐레이스 ASL자동차과학기술(상하이) 회장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의 위상 제고에 힘쓴 라차드 스미스 핑커톤 회장과 피터 잭 레드닷 어워즈 회장에게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을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고,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도시, 사람이 가장 큰 경쟁력인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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