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 세택부지내 제2시민청 건립 재추진

입력 2016-10-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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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반대로 중단했던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 ‘제2시민청’ 공사를 재개한다.

서울시는 시 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가 강남구의 제2시민청 리모델링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해 지난 10일 행정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 행심위는 “세텍 부지내 SBA컨벤션센터를 제2시민청으로 활용해 시민을 위한 전사장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법령상 저촉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중소기업과 시민을 위한 공공 목적으로 사용되는 컨벤션센터 철거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며 “제2시민청을 시민의 문화적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동남권역 시민들이 혜택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사 중지로) 달성하려는 목적에 비해 침해되는 공익이 크다”고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SBA컨벤션센터를 시민을 위한 제2시민청으로 활용하려는 조성공사의 적법성을 인정한 것으로 그간 중단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동남권 제2시민청은 인근 주민을 위한 시민소통공간으로서 시와 강남구간 협력을 통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SBA컨벤션센터 1∼2층, 2000㎡에 시민청갤러리, 시민청플라자, 공정무역·테마 전시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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