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장관 감산 동조 발언에 소폭 상승… WTI 0.43% ↑

입력 2016-10-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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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센트(0.43%) 오른 배럴당 50.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7센트(0.72%) 상승한 배럴당 51.7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협상 추이에 따라 생산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전날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델타항공의 유동접촉분해 정유공장의 재가동이 연기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도 유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가동중인 유공이 이번 주중 11개 늘어 2개월 만에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유공은 17주 연속 무감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BNP파리바의 해리 칠링귀리언 상품시장전략팀장은 "알제리 회의 이후 산유국들의 감산 발언이 잇따르고 있으나 감산 계획이 명확해지는 11월 오스트리아 빈 회의 때까지는 지금과 같은 등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빈 회의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합의 내용대로 감산이 실행될지 여부가 중장기 유가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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