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케이피엠테크, 비보존 지분 51% 이상 확보…글로벌 임상 시험 탄력

입력 2016-10-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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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이 자회사 케이피엠테크와 함께 비보존 유상증자에 참여해 50%가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했다.

텔콘은 케이피엠테크와 약 160억 원 규모의 비보존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51%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보존 유상증자 참여로 양사가 취득한 추가 지분은 203만 주로 지분율은 45.3%에서 약 56%가 될 예정이다. 취득가액은 주당 7800원으로 알려졌다.

이두현 비보존 박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이 확보돼 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임상 3상 진입 본격화와 더불어 텔콘·케이피엠테크와 함께 미국 법인 및 신약 개발 연구소 설립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기술이전 및 파이프라인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은 최근 국내 및 미국에서 VVZ-149 임상 2a상을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글로벌 임상 CRO 기업과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및 상업화 전략 등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보존이 개발 중인 VVZ-149는 비마약성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아 기존의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VVZ-149가 말기 암 통증 및 수술 후 통증과 같이 심한 통증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에 준하는 강력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어 수조 원대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혁신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텔콘 관계자는 “이번 비보존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텔콘, 비보존, 케이피엠테크의 협력관계가 더욱 굳건해졌다”며 “비보존의 글로벌 임상 3상 추진에 3사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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