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공공금융기관 지역 경제 기여도 낮아"

입력 2016-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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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부산현지이주 현황’ 과 ‘지역인재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 경제에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부산에 이전한 금융공공기관 임직원은 1462명으로 이 중 가족과 동반이주 비율은 37%(543명)에 그쳤다. 이들 금융공공기관의 산 지역 인재 채용은 22%로 46명(정규직 기준)으로 나타났다.

부산 이전 금융공공기관별 임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 현황은 2011년 이전한 기보가 235명 중 115명(46%)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산관리공사 606명 중 239명(39%), 주금공 309명 중 108명(35%), 예탁원 312명 중 81명(26%) 등 순이었다.

지역 인재 채용은 정규직 기준으로 기보 40명 중 18명(45%), 자산관리공사 68명 중 19명(27%), 주금공 35명 중 9명(25%), 예탁원 61명 중 0명(비정규직 25명) 등 이었다.

김 의원은 “부산 이전 공공금융기관들 임직원에게 혁신도시의 특별분양 혜택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우대 혜택, 자녀들의 전학에 따른 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동반한 이주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산시와 금융공공기관들의 현지화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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