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갤노트7 190만대 전량 리콜”

입력 2016-10-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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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의 교환제품을 포함해 전량인 19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이날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승인을 받아 기존의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을 교환제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갤노트7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하거나 환불 받을 수 있다.

갤노트7 환불 및 교환 프로그램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갤럭시 노트7을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경우 100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환불이나 다른 업체의 스마트폰으로 교환을 원할 경우에는 25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 법인 대표 및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소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모든 소비자들이 처음 구입한 제품 또는 교환품의 전원을 끄고 현재 가능한 대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PSC도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CPSC에 따르면 미국에서 갤노트7의 과열 사건은 총 96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화산 13건, 재산 피해 47건이 보고됐다. 96건 중 지난달 1차 리콜 이후 접수된 것은 2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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